UPDATED. 2024-04-28 15:00 (일)
 실시간뉴스
[날씨]큰 추위 없고 포근, 수도권·충청·전북 미세먼지 '나쁨'
[날씨]큰 추위 없고 포근, 수도권·충청·전북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2.28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늘빛이 뿌옇다.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28일)도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단계 보이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많겠다"면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온은 평년을 웃돌겠으나 아침 기온이 최저 -8도까지 떨어지며 다소 추운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내일(29일)까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전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 예상된다. 영남권과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잔류 미세먼지 때문이다.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한다.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고 안개가 짙게 끼는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