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8억 증액…상담교사단도 확대
교육부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 안정적인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와 함께 공공 대입 상담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교협은 현장 교사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매년 전화·온라인 진학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3년(2020~2022년) 동안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연 평균 4만3000여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15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6일까지는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올해 대교협 대입상담센터가 진행한 상담 건수는 5만3000여건에 달한다. 공공 상담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일일 상담건수와 상담 가능시간을 대폭 늘렸다.
교육부·대교협은 내년에 공공 입시상담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입상담센터 예산은 올해보다 18억원 늘린 45억원을 편성했고, 대입상담교사단도 올해보다 51명 늘린 423명 규모로 꾸렸다. 대입상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 관련 자료 개발, 상담사례 공유, 상담교사 연수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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