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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용도를 궁금케 하는 유물 한 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용도를 궁금케 하는 유물 한 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3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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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 조어죽문 백자 주병

오늘(12월 31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05회에서는 △철화 조어죽문 백자 주병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남성용 패물함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럭키(방송인), 초아(가수), 일리야(방송인)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 철화 조어죽문 백자 주병

첫 번째 의뢰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아담한 도자기 한 점이 소개된다.

의뢰품에는 백로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반대편은 대나무가 그려져 있는데 이 두 가지 그림은 모두 ‘이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과연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

게다가 철사 안료로 그림을 그려 마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이 오묘한 매력이 느껴지기까지 하는 의뢰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다음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간이다.

용도를 궁금케 하는 유물 한 점이 등장했는데.  화분, 화로, 솥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의뢰품의 정체는 ‘드므’로 밝혀졌다.

경복궁, 창덕궁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드므! 명칭도, 생김새도 낯선 이 의뢰품.  이게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남성용 패물함

◆ 남성용 패물함

마지막 의뢰품은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민속품이다.

의뢰품은 문양이나 큰 장식 없이 깔끔한 작은 함입니다. 그러나 반전 매력이 숨겨져 있는데.

그건 바로 서랍의 형태입니다. 서랍을 열기 위해서는 사방으로 문을 밀어야 열리는데.  모두 문을 열면 길상을 상징하는 만(卍)자를 띄고 있다.

이 함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착용한 패션 장신구들을 넣어두는데.   풍잠, 관자 등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선비들의 장신구를 알아본다.

패물을 넣는 만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독특한 은혈자물쇠를 달아 보안성을 높였다.

고아한 겉모습 속 반전 매력이 있는 남성용 패물함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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