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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포근한 겨울, 초미세먼지 극성
[날씨]포근한 겨울, 초미세먼지 극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2.2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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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니 가급적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9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고, 동쪽 지역은 맑다가 밤부터 전국이 흐려지겠다"면서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겨울철치고는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매우나쁨'까지 치솟겠다. 서쪽 지역은 날씨가 계속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9일) 아침최저기온은 -6~2도, 낮최고기온은 4~12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다. 내륙·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머물겠다. 아침기온이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이 더 우중충하겠다. 동쪽 지역은 낮에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전(12시)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등)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고 안개가 짙게 끼는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또한,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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