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 안전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안전성, 제조기술력 등을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11kW(킬로와트) 완속 충전기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UL은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맞춘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로 마쳐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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