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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올해 사상 최대 매출…김영태 대표 "연결과 확장 지속할 것"
코레일유통, 올해 사상 최대 매출…김영태 대표 "연결과 확장 지속할 것"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3.12.3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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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변화 강조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내년에도 연결과 확장을 지속하면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9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봄 취임 이후 매출목표를 껑충 올려잡았는데 많은 분들이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며 "근데 우리는 해냈고 사상 최대 매출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공유통업의 한계에서 스스로 벗어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해 가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준비된 자세로 좋은 한 해가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중국 당나라 중기 시인 노동의 작품 중 백로사라는 것이 있는데, 시인은 매 순간 엄청난 집중으로 물고기를 정확하게 사냥하는 때를 기다리는 백로의 모습에서 진실의 순간을 포착했다"며 "사람들은 영문을 모르고 이런 백로의 모습을 한가롭다 말하지만 어떤 일이든 좋은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그 좋은 때를 지나간 뒤에 알게 된다. 좋은 때를 잡는 소수의 사람은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린 사람, 그때가 왔을 때 적절한 행동을 하는 준비된 사람이고, 지금이 좋은 때라는 것을 간파한 사람"이라며 "내년이 준비된 우리 모두에게 좋은 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인 이수명의 수필집 '내가 없는 쓰기'의 "창을 여는 것이 하루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창을 열고 싶어 얼른 일어나기도 한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한 해가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는 모른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멀리 내다보고 가까이 들여다 보는데 설렌다"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연결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 서로를 좀 더 믿으면서 서로의 수고를 감사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자"며 "올해 주어진 새로운 목표 그까짓거 한번 또 해보자. 준비된 우리는 올해에도 또 해낼 것이다"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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