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35 (월)
 실시간뉴스
농산물 가격 급등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
농산물 가격 급등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1.01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가격 한달만에 6.0% 상승에 '비축분 방출, 납품단가 지원'으로 대응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분 방출, 납품 단가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진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분 방출, 납품 단가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진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정부가 치솟은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분 방출, 납품 단가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한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월비 1.2%, 전년동월비 8.4% 각각 올랐다.

농산물은 지난해 사과 등 과일류와 시설채소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치솟으며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6.0%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배추 비축분을 일일 100톤 내외로 방출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무는 겨울무 6000톤을 이달 중순까지 추가로 비축한다.

최근 가격이 치솟은 대파는 ㎏당 납품단가 1000원을 지원한다. 딸기, 오이, 호박, 풋고추 등은 출하비를 지원해 가격안정에 나선다.

사과, 배 등 과일류에 대해서는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통한 대체 과일 공급 확대, 비정형과 출하 지원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 명절을 포함한 겨울철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춰 비축‧계약물량 확보 및 공급, 시설‧생육관리 지도, 국내 부족물량 해외 적기 도입, 할인지원 확대 등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