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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낮부터 기온 급락...미세먼지 '나쁨'
수요일 낮부터 기온 급락...미세먼지 '나쁨'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1.0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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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바다를 향해 뛰고 있다.
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바다를 향해 뛰고 있다.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3일 오전 6~9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에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눈이 내리겠다. 잠시 그쳤던 눈은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에서 조금씩 내리겠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1㎝ 내외, 비로 내릴 경우에는 1㎜ 미만이 예상된다.

3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대구, 경북 남동부에 1㎝ 내외,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남부에 1~3㎝, 제주 산지에 5~10㎝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에 1㎜ 내외, 강원과 전라권, 경상권에 5㎜ 미만, 제주에 5~20㎜가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추워지겠다. 목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가 예보돼 하루 새 기온이 3~5도 내려갈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35~60㎞ 내외, 산지에서는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강원 영서와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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