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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포근한 날씨, 수도권 눈 또는 비, 미세먼지 나쁨
[날씨]포근한 날씨, 수도권 눈 또는 비,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4.01.0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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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도권과 영서에는 약한 비나 눈이 오겠다는 예보다. 전국의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5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상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예상된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기온이 4~9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전망된다.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겠고,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8도가량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경상내륙 -5도 내외)을 회복하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진다.

최근 기온이 높아 얼었던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이 녹거나 얇아져 깨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전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1㎜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날이 더 추워질 경우 강원권에서는 1㎝ 내외의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부터 낮 사이, 충청권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밖의 지역에는 시속 55㎞ 내외의 바람이 불겠다.

새벽부터 동해안에는 시속 35~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 제주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더욱 유의하기 바라며,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안전 운행해야 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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