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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거침없이 멕시코 3부-맵다 매워, 삐까삐까, 오아하카
[세계테마기행] 거침없이 멕시코 3부-맵다 매워, 삐까삐까, 오아하카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1.10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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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거침없이 멕시코 3부-맵다 매워, 삐까삐까, 오아하카

 

이번주(2023년 1월 8일 ~ 11일) ‘세계테마기행‘은 ’거침없이 멕시코‘ 4부작이 앙코르 방송된다.

뜨거운 열정이 필요할 때?! 거침없이 Go~ 멕시코! 태양과 정열의 땅이라 불리는 곳, 고대문명과 현대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나라, 거친 대자연과 365일 흥겨운 사람들.

황야를 내달리는 카우보이와 멕시코 국민 술, 테킬라. 공포의 정복자, 고대문명 아즈텍 Aztec.

음식까지 열정적인 나라! 매운맛에 진심인 멕시코 사람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도시 기행.

‘세계테마기행‘ ’거침없이 멕시코‘ 3부 ’맵다 매워, 삐까삐까, 오아하카‘ 편은 EBS1TV에서 오늘(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3부. 맵다 매워, 삐까삐까, 오아하카 – 1월 10일 오후 8시 40분

멕시코 맛 좀 볼까?! 맛을 찾아 남부로 달려본다. 바로 미식의 도시 오아하카(Oaxaca)! 한국인 못지않게 매운맛에 열광하는 멕시코인들. 고추 종류만 몇십 개라는데. 매운맛 구경(?)하러 베니토 후아레스 시장(Benito Juarez Market)으로 간다. 크기도, 색깔도 다양한 고추들. 동그랗고 작은 모양부터 검붉은 색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추까지. 그야말로 각양각색, 매운맛 천국이다.

청양고추의 자존심(?)을 걸고 멕시코 고추에 도전해 보는데. 얼굴이 화끈, 식은땀이 흐르는 무서운 맛...! 맵다 못해 독한 맛에 된통 당하고 쓰라린 속을 달래러 근처 11월 20일 시장(November 20th Market)으로 향한다.

‘연기를 쫓아가면 도착할 수 있다’는 이 시장은 정육 시장으로 유명하단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소고기와 매콤한 소시지를 숯불에 구워 먹는 맛~!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힘을 내서 다시 여행길에 올라본다.

차를 타고 가던 중 발견한 풍경?! 사람들이 모여 말과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궁금하면 일단 내리고 본다! 알고 보니 자연산 아가베로 일종의 가양주 ‘메즈칼(Mezcal)’을 만드는 중이라는데. 아즈텍 왕국 시절부터 마셨던 역사 깊은 술이라고. 만드는 방식도 예전 그대로, 말로 맷돌을 돌려 만든단다.

어떤 사람이 만드느냐에 따라 맛도 향도 다른 게 특징. 달콤한 맛이 나는 메즈칼을 마셔본다. 오아하카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소스가 있다?! 그건 바로 ‘일곱 가지 두더지’라고 불리는 몰레(Mole). 고추, 견과류, 허브, 향신료,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만드는 전통 소스. 색에 따라 맛도 다른 몰레 소스를 먹으며 미식의 도시를 맘껏 즐긴다.

죽음조차 축제가 되는 곳, 멕시코. 이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여행길이다. 미초아칸 주의 도시 친춘산(Tzintzuntzan)에서 이들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배워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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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2024-01-10 21:21:40
설명없이 맵다만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