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락세를 보이던 교육대학(이하 교대) 정시 경쟁률이 반등세로 돌아서 3대 1을 넘었다.
7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전날 마감된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집계한 결과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의 정시 모집정원은 2517명이었고 총 802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1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대 중에서는 경인교대가 3.71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교대 3.42대 1 △청주교대 3.3대 1 △부산교대 3.06대 1 △전주교대 3.05대 1 △서울교대 3.03대 1 등이 3대 1을 넘어섰다. 이어 △공주교대 2.82대 1 △진주교대 2.79대 1 △광주교대 2.62대 1 순이다.
초등교육과의 경우 한국교원대가 5.76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 4.38대 1, 제주대 2.95대 1로 나타났다.
미달을 겨우 면했던 지난해(1.96대1)와 비교해 볼 때 모든 교대와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교권 추락 등 문제로 인해 교대 경쟁률이 떨어지면서 낮아진 합격 점수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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