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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눈 '펑펑'...목요일까지 이어지는 곳 확인
출근길 눈 '펑펑'...목요일까지 이어지는 곳 확인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1.09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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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9일에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이틀간 누적 최대 20㎝ 이상의 눈이 퍼붓겠다. 이번 눈은 목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조금 올라가며 최저 -7도가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 12시~오후 6시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로 눈 내리는 구역이 확대된다. 밤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그밖의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5~15㎝(많은 곳 강원산지 20㎝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다.

남부 지방에도 최대 15㎝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전북 동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서부 내륙에 1~5㎝, 전남 동부 내륙에 1~3㎝, 전북 서해안과 광주, 전남 중부 내륙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대구과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에 1~5㎝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이틀간 3~8㎝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이 높은 곳은 눈 대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전라권, 대구, 경북 내륙, 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는 5~20㎜, 경북 동해안과 부산, 울산은 10~40㎜가 예상된다.

이번 눈은 경기 남부·동부와 강원 내륙, 전라권은 수요일인 10일 오전에, 그밖의 전국은 10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목요일인 11일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이날(8일)보다 기온이 2~3도 올라가겠다.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권에 머물겠으나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는 기온이 조금 높은 편이다.

새벽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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