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3:50 (일)
 실시간뉴스
[한국기행] 내가 꿈꾸던 고립 3부-나를 채우다
[한국기행] 내가 꿈꾸던 고립 3부-나를 채우다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1.1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행] 내가 꿈꾸던 고립 3부-나를 채우다

 

이번 주(1월15일~1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내가 꿈꾸던 고립’ 5부작이 방송된다.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당신, 지금 당장 떠나라! 보이는 건 눈 내린 나무요, 들리는 건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소리뿐인 곳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사람들!

첩첩한 산으로 가로막혀 옴짝달싹할 수 없어도 눈앞에 보이는 풍경만으로 충분하다는데! 그들에게 자연은 세상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무엇이든 받아주는 어머니의 품이 된다. 자신이 꿈꾸던 고립을 선택해 행복을 일궈가는 그들만의 특별한 지상낙원을 만나본다.

오늘(17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내가 꿈꾸던 고립’ 3부에서는 ‘나를 채우다’ 편이 방송된다.

3부. 나를 채우다 – 1월 17일 (수) 밤 9시 35분

빽빽하게 솟은 빌딩 숲, 귀에 날카롭게 꽂히는 도시의 소음, 내 공간 하나마저 갖기도 어려운 빡빡한 도시의 생활.

약 20년간 빌딩 숲을 누비며 직장생활을 해왔다는 진옥현 씨. 늘 성실하게 매일 매일을 버텨온 그녀에게 어느 날 문득 찾아온 것은 보상도, 보람도 아닌 ‘절망’이었다.

번아웃이 오면서부터 무기력함과 우울함에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오랜 시간 몸담고 있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핸드폰도 끈 채, 세상과의 고립을 선택해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가 아닌 진짜 ‘나’를 채울 수 있었다는 그녀. 진옥현 씨는 어떤 고립을 선택해 자신을 채울 수 있었을까?

그녀가 도시를 떠나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전북 무주의 덕유산.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눈밖에 없는 황홀한 설경에 나를 뒤덮고 있던 근심, 걱정이 사라지게 된다. 나를 가득 메우고 있던 걱정이 사라졌다면 이제 진짜 ‘나’를 채울 시간.

그녀가 발길을 돌린 곳은 고요함으로 가득한 작은 암자였는데!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수행이라 말하는 정보 스님과 함께 진짜 나를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

청정 자연 속에서 진짜 ‘나’를 채워가는 그녀의 여정을 함께해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