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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본 많이 들어오면 많은 세수 확보" ... 과감한 세제 개편 주문  
윤 대통령, "자본 많이 들어오면 많은 세수 확보" ... 과감한 세제 개편 주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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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 시장에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정부는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한다"며 과감한 세제 개편을 주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직장인은 '개인투자자를 해외로 내모는 세제에 대한 재고'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의 답변 이후 윤 대통령도 직접 답변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금융상품시장은 전 세계에 오픈돼 있고 어디든 들어가서 구입할 수 있다. 세제가 합리적으로 잘 된 나라에 비해 우리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면 당연히 우리 시장의 물이 마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은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했다. 여기 물이 마르면 우리 기업도 어려워지고 더 고액의 이자를 부담하면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고 국민의 자산형성 기회가 마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세제 개혁을 과감하게 해주기 바란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세제실장이 말한 것보다 조금 더 과감하게 조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퀸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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