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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마니아 유인촌 장관 "4대강 자전거길 관광지로 연결해야"
자전거 마니아 유인촌 장관 "4대강 자전거길 관광지로 연결해야"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1.1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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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자전거 여행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자전거 여행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자전거 여행 문화 활성화를 제안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자전거 여행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유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김병훈 자전거 생활 대표, 김태진 전(前) 한국산악자전거협회 회장, 차백성 ROTC 자전거 전국연합회 회장 등 국내 자전거 여행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자전거를 관광쪽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관련 부처와 협의에 나설 생각"이라며 "4대강 이외의 자전거 길이 개발이 안돼 있고 관리나 서비스 등 유럽의 자전거 길에 비해서 (개선)해야 할 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함께 코스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서울에서 그냥 강따라서 부산을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양평, 여주 등 중간 지역을 들러서 그 지역의 관광지를 볼 수 있도록 (길을 내어)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자전거 여행 전문가들은 △집행 기관·기구 검토 △국토종주길 젊은 층 유입 △국토종주길 인증 숙소 및 식당 지정 △일부 열차·버스 자전거 적재 시범 운영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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