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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카자흐스탄 겨울왕국에서 만나 '공주' 손주
[왔다! 내 손주] 카자흐스탄 겨울왕국에서 만나 '공주' 손주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1.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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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카자흐스탄 겨울왕국에서 만나 '공주' 손주

 

조손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EBS <왔다! 내 손주>가 천혜의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라,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고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로 꼽히는 ‘알마티’, 이곳에 인형 같은 외모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주인공 손주가 있다는데.

한국인 엄마와 러시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국제가족 2세 ‘한나’, 만 다섯 살에 한국어/러시아어/카자흐어/영어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매일매일 새로운 드레스를 입는 천상 공주님이란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자리 잡은 한-러 국제가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번주 <왔다! 내 손주>는 오늘 21일 (일) 오전 10시 3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러시아인 남편, 알고 보니 한국 TV 프로그램 배우 출신?

겨울왕국이 펼쳐지는 카자흐스탄에서 만난 일곱 번째 주인공 가족. 그림 같은 설산이 감싼 알마티에는 한국인 아내 윤유림 씨와 러시아인 남편 아르촘 씨, 그리고 고명딸 한나(5세)까지 세 식구가 오손도손 살고 있다. 외국어고등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한 유림 씨와 한국에서 유학했던 아르촘 씨는 국제 부부가 흔히 겪는 언어의 장벽 없이 사랑을 시작했다는데. 결혼 초 돈벌이를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는 아르촘 씨. 어딘가 익숙한 비주얼(?)을 뽐내는 아르촘 씨는 한국의 한 재연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한 배우 출신이기도 하다는데! 한국과 러시아를 거쳐 카자흐스탄에 거주하게 된 국제가족의 결혼 스토리와 사연이 공개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 겨울왕국에서 만난 ‘공주’
영하 18도 강추위에도 ‘드레스’ 고집하는 손주가 향하는 곳은?

1년 365일 드레스만 고집하는 손주, 한나! 드레스만 보관하는 옷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드레스 러버’인 한나! 기상하자마자 ‘그날 입을 드레스 선택’으로 하루를 시작할 정도로 타고난 공주 기질을 자랑한단다. 엄마와 아빠의 간섭 없이 자신이 원하는 드레스를 고르고, 어울리는 액세서리까지 야무지게 고르는 확고한 취향의 소유자 한나! 영하 18도의 날씨에도 ‘라푼젤 드레스’를 차려입은 한나가 향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알마티 토요 한글학교의 명실상부 ‘에이스’…… 한국어 능력자 손주의 일상

한국어/러시아어/카자흐어/영어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 한나! 한나는 그중에서도 한국어를 모국어로 생각하며, 제작진을 향해 “난 한국 사람이야!”를 거듭 외쳤다는데. 뼛속까지 한국인 DNA가 심긴 한나가 매주 토요일 찾는 곳은 바로 알마티의 ‘토요 한글학교’, 이곳에서도 독보적 에이스로 활약하며 유창한 한국어/한글 쓰기 실력을 뽐낸단다.

촬영 중 한글학교의 한 학기 종업식이 있는 날, 친구들과 그간 준비한 공연을 펼치던 중 자연스레 센터로 나서는 한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늘 센터를 차지하는 슈퍼스타 기질이 무대에서도 발동한 것. 끼 넘치는 한나의 공연과 미묘한 삼각관계(?)까지 알마티 한글학교의 하루를 살펴본다.

“내 사전에 지는 건 없다” 언제 어디서든 승부욕 뿜뿜

유치원의 서클 타임(Circle time)뿐만 아니라, 한글학교에서도 가장 먼저 한글 쓰기를 끝내며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주던 한나. 한나의 넘치는 승부욕 때문에 웃픈(?)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도 한단다. 성취욕 높은 한나를 위한 부부의 맞춤형 특급 처방은 무엇일까?

한국 가족들에게 마트료시카를 선물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한나. 평화로울 줄 알았던 일상을 깨트리는 것이 있었으니... 갑자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는 거실. 붓질 하나에 대성통곡한 손주의 사연은?

취미부터 일까지 완벽한 ‘워킹할매’ 등장!
이모할머니들까지 총출동! ‘팬클럽’ 방불케 하는 슈퍼스타★ 손주의 입국 현장

운동, 피아노 등 각종 취미는 물론, 공인중개사로 20여 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할머니 이윤숙 씨. ‘프로갓생러’라 불려도 무색할 만큼 일과를 완벽히 소화하는 할머니는 홀로 삼 남매를 키워낸 슈퍼맘이기도 하다. 엄마와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기에 자식들이 자라는 모습을 온전히 느끼지 못했다는 할머니는 손주인 한나에게 특히 더 애정이 간다는데. 기다리던 한나와의 재회를 위해 할머니가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 있었으니... 바로 할머니와 친척들이 준비한 대대적인 환영회! 현수막부터 꽃다발, 풍선까지 팬클럽 못지않은 준비를 자랑한 가족들! 전례 없던 만남의 현장으로 떠나본다.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EBS <왔다! 내 손주> ‘카자흐스탄 '한국어 천재x공주님' 손주의 등장’ 편은 오는 1월 21일(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 EBS <왔다! 내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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