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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겨울, 할매니얼 3부-할매, 밥 됩니까?
[한국기행] 겨울, 할매니얼 3부-할매, 밥 됩니까?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1.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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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월22일~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겨울, 할매니얼’ 5부작이 방송된다.

‘할매’+‘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할매니얼! ‘할매 입맛’ ‘그래니 감성’ 등 할머니 취향과 감성을 즐기는 MZ세대를 뜻하는 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할매니얼 열풍이 뜨겁다.

긴긴 겨울밤 뜨끈한 아랫목에서 입 심심치 않게 만들던 추억의 맛이자 젊은 세대에게 힙(hip)한 맛으로 떠오른 옛날 간식부터 가장 트렌디한 장소로 떠오른 전통시장까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겨울, 정겹고 푸근한 할머니의 품이 느껴지는 감성 맛 기행. 따뜻한 위안을 주는 할매 입맛, 할매니얼로 겨울을 맛있게 보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오늘(24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겨울, 할매니얼’ 3부에서는 ‘할매, 밥 됩니까?’ 편이 방송된다.

3부. 할매, 밥 됩니까? - 1월 24일 (수) 밤 9시 35분

경기도 양평 시골 면 소재지에 자리한 오경숙 할머니의 오래된 밥집,

하루 2시간만 맛볼 수 있는 할머니의 가정식 나물 백반을 맛보기 위해 동네 주민들은 물론 젊은이들까지 먼 길 마다치 않고 찾아온다.

경숙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터 잡고 64년간 운영해온 밥집으로 새벽부터 매일 열 가지가 넘는 나물 반찬을 만들어 차리는 할머니의 백반 가격은 6,000원.

저렴하고 푸짐한 밥상에 젊은이들은 시골 할머니의 푸근한 정을 느끼고 오랜 단골들은 대를 이어 변하지 않은 손맛에 옛 추억을 되새기곤 한다.

할머니의 시골 밥집은 동네 사랑방이기도 하다. 영업시간이 아니어도 막걸리 한잔하러 오는 어르신부터 장사 때 쓸 나물거리를 챙겨다 주는 동네 할머니들까지~

사람 온기가 느껴지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할머니의 시골 밥집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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