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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클럽서 20대 초반이 엄마한테 집적대더라"
서동주, "클럽서 20대 초반이 엄마한테 집적대더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1.2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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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45년 차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싱글 라이프에 대해 "동주가 이혼하고 나서 제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놀고 싶은 거 다 하고 마지막에 결혼해야지 (뭔가를) 하던 중에 또 이혼을 반복하면 안 된다.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며 "지금도 마음은 (동주가) 빨리 안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더 나이 먹으면 동주도 (재혼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는 나한테 화려한 싱글로 한참 지내다가 결혼하라고 하시는데 나는 이미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본 거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30대 초반부터 혼자였으니까 그때부터 신나게 지낸 거 같다. 원래는 술도 안 마셨는데 처음 마셔 보고 아이슬란드에 혼자 여행도 가고 알래스카에서 오로라 구경도 하고"라며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엄마와 함께 미국 클럽에 놀러 갔던 경험도 밝혔다. 그는 "사실 엄마 데리고 클럽도 가고 그랬다. 우리 둘 다 경험해 봐야 한다고. 그때 샌프란시스코 힙합클럽에 갔는데 20대 초반 친구가 엄마한테 집적대고 그랬다. 나는 춤추러 가고 엄마는 힘들다고 소파 같은 데 앉아있었는데 20대 초반 친구가 '헤이' 하면서 말 걸더라. 엄마가 영어도 잘 안되고 또 평소에는 일찍 주무셔서 너무 피곤하니까 벽만 보고 있더라. 그 친구가 꼬시는데 엄마는 멍하게 있었다"며 웃었다.

서정희는 "그날 10번은 대시 받았다"며 "피곤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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