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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초대형 크기의 ‘모란도’ 의뢰품 등 감정
‘TV쇼 진품명품’ 초대형 크기의 ‘모란도’ 의뢰품 등 감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1.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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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모란도

오늘(1월 28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09회에서는 △모란도 △호탄자 △머릿장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사유리(방송인), 김현숙(배우), 글라디스(방송인)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모란도

첫 번째 의뢰품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 초대형 모란도이다.

의뢰품은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고 불리는 ‘모란’이 크고 풍성하게 그려져 있다.

‘부귀영화’를 뜻하는 이 모란 그림은 특히 궁중에서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데.

혼례와 같은 길사나 장례 같은 흉사에 어김없이 모란 병풍이 등장했고 사가에 대여까지?!

의뢰품은 강렬한 색채와 화려함으로 궁중에서 사용한 그림이 아닐까하고 짐작하게 했지만 ‘어떤 이유’로 궁중 제작이 아님이 밝혀졌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 파헤쳐 본다.

‘TV쇼 진품명품’ 호탄자

◆ 호탄자

다음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간입니다.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호랑이 무늬 담요가 등장하는데.

의뢰품은 붉은 천에 호랑이가 떡하니 엎드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담요일 것이다, 카펫일 것이다. 아니다 벽걸이 액자다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간 가운데 의뢰품은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혼례식 때 사용한 가마 덮개로 밝혀졌다.

일명 ‘호탄자’라 불리는 의뢰품은 19세기~ 20세기 초에 혼례 준비 목록에 들어간 물품이었다.

상류층에선 실제 호피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쇼감정단 중 한 명인 사유리가 새 신부가 되어 호탄자 시연을 했는데.

예상치 못한 크기의 가마와 사유리의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놀라움과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호탄자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TV쇼 진품명품’ 머릿장

◆ 머릿장

마지막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고가구 한 점이다.

의뢰품은 보통의 이층장 형태지만 독특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 나무’로 제작했다는데.

나무의 특성 때문에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어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이다.

고급스러운 제작 기법과 희소성으로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대하게 한 의뢰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알아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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