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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1.2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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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오늘(27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827회에서는 ‘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편이 방송된다.

지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나라, 포르투갈!

구불구불 언덕길마다 따스함이 묻어나는 리스본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대 파도를 만날 수 있는 곳 나자레,

검은 망토를 두른 대학도시 코임브라와 와인을 싣고 나르던 항구도시 포르투까지.

오늘을 즐기며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나라, 포르투갈로 떠나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드넓은 국유림 속 자리 잡은 부사쿠 팰리스.

화려한 외벽은 항해와 관련된 문양의 마누엘린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한 때 왕실의 별장이자 수도원이었다는데..

벽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도자기 타일 작품 아줄레주를 감상하고 살아 움직이듯 생생한 그림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초록빛이 가득한 부사쿠 숲은 포르투갈 항해자들이 전 세계에서 수집한 각종 나무와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고요한 아침, 맑은 샘물이 흐르는 이곳에서 숲속을 걸으며 포르투갈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30미터의 거친 파도와, 그 위를 연주하듯 자유롭게 넘나드는 서퍼.

서퍼들의 버킷 리스트 1순위인 곳, 나자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정어리 어업을 하던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던 나자레.

거대 파도를 전문으로 촬영하는 다니엘 씨와 함께 보트를 타고 드넓은 대서양으로 나가 그 사연을 들어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카르페 디엠(Carpe diem)!

검은 망토를 두른 대학생들이 어디서든 기타를 꺼내 노래하며 오늘을 즐기며 살아간다!

유구한 전통의 대학도시인 코임브라의 골목 곳곳에선 포르투갈 고유 음악 파두가 울려 퍼진다.

사랑의 세레나데부터 민주화를 향한 시민들의 정서까지, 코임브라 파두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이은 제2의 도시, 포르투.

포르투갈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꼽히는 상벤투역의 내부는 2만 장의 도자기 타일 아줄레주로 꾸며져 있다.

푸른 타일마다 새겨진, 화려했던 포르투갈 영광의 시대를 엿본다.

축구장 약 5만 개 면적에 달하는 포도밭이 있다!

험준한 산비탈을 포도밭으로 개간한 것으로 유명한 도루 밸리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다.

기존 와인보다 더 달고 풍미가 뛰어난 포르투 와인의 탄생부터 도루 밸리에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와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파헤쳐 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27회 ‘지성과 열정의 공존, 포르투갈’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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