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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디지털 정책 필요성 강조 ... "비대면 진료,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봐야 "
윤 대통령 디지털 정책 필요성 강조 ... "비대면 진료,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봐야 "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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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5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5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불편과 불공정을 해소하는 디지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디지털 행정 서비스, 게이머들의 권익 보호, 디지털 의료서비스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 후 마무리 발언에서 "비대면 진료라고 하는 것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봐야 하고,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의료인이 해외 사장에 더 많이 진출하고, 의료 산업이 더 발전하려면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디지털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선도 국가의 제도를 뛰어넘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방향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임 산업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사업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하지 않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소비자 보호가 안 되면 시장이 정상 작동하거나 커지기 어렵다"며 다수의 소액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입증 책임을 완화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행정 서비스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기관을 상대할 때 기관마다 뛰어다니지 않게 원스톱 서비스를 하려면 각 부처가 정보 데이터베이스의 벽을 허물어서, 모든 정부 기관의 데이터와 정보가 원 플랫폼 위에 올라타야 한다"며 원스톱 행정 서비스 구축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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