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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반등'…휘발유 1579원, 경유 1486원
기름값 '반등'…휘발유 1579원, 경유 1486원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2.0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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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 급등하며 12월 초 이후 최고로 뛰었다.
국제유가가 3% 급등하며 12월 초 이후 최고로 뛰었다.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7주 만에 반등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579.0원으로 전주 대비 15.3원 상승했다. 경유는 1485.9원으로 전주보다 12.9원 올랐다. 주간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한 것은 17주 만이다.

상표별 평균 판매 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543.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주유소가 1587.5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448.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495.5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82.0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2.1달러 상승한 97.4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보다 3.8달러 오른 108.1달러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국제유가 불안정성이 커졌고, 미국 정유공장들이 한파 여파로 셧다운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다소 올랐다"며 "이달 중순까지 2~3주간 판매가가 오를 수 있고, 휘발유의 인상 폭이 더 클 수 있다"고 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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