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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입차 1만3083대 판매, 19.4%↓... BMW·벤츠·렉서스 순
1월 수입차 1만3083대 판매, 19.4%↓... BMW·벤츠·렉서스 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0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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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달 대비 19.4% 감소한 1만308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통계부터는 수입차협회 비회원사인 테슬라 판매량도 반영됐다. 수입차협회는 "테슬라의 국내 수입차 시장 내 비중 증대와 이에 따른 언론, 관련기관 요청에 협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330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2931대로 뒤를 이었다. BMW와 벤츠는 지난해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BMW가 7만7395대를 팔아 벤츠(7만6697대)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015년 이후 8년 만에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렉서스가 998대로 3위에 자리했고, 볼보 965대, 토요타 786대, 포르쉐 677대, 미니 543대 등 순이다. 통계에 처음 포함된 테슬라의 판매량은 1대에 그쳤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음에 따라 출고가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7065대(54.0%), 가솔린 4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차종별 판매량은 BMW 520(5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558대), 렉서스 ES300h(556대) 순이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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