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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창업 프로그램' 참여 창업자 모집 ... 여성 기업 30개사 선정, 멘토링·네트워크 지원
'경단녀 창업 프로그램' 참여 창업자 모집 ... 여성 기업 30개사 선정, 멘토링·네트워크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0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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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해 재취업에 집중됐던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했다.

기존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개편해 추진한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은 1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8% 수준이다.

신규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달리 선발된 여성기업의 창업 아이템과 가장 유사한 업종과 경력을 가진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 대표와 연결해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기술기반 업종 중 반도체,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7개월 간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제공된다.

접수는 6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벤처협회 누리집에서 받는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유니콘인 플랫폼기업 컬리, 투자연계 금융상품을 개발해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453억원을 유치한 에잇퍼센트와 같은 여성대표 성공신화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여성기업에게는 전용 보증 및 펀드 등 추가 연계 지원도 확대해 여성창업을 더욱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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