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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눈...아침 기온 최저 -5도
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눈...아침 기온 최저 -5도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2.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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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눈·비가 내리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국에 눈·비가 내리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6일 오전까지 월요일부터 시작한 비·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예상된다.

낮기온은 이날(5일)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하루 만에 3~9도 내려가겠다. 한반도가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중국 북부 지방의 찬 대륙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이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전라권과 제주 등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경기 남부 내륙에 1~5㎝, 인천과 경기 남부 서해안, 서해5도에 1~3㎝, 강원 산지에 3~8㎝, 강원 동해안 2~7㎝, 강원 내륙 1~5㎝다.

충청권에는 충북에 2~7㎝,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에 1~5㎝, 충남 서해안 1~3㎝의 눈이 쌓이겠다.

전라권에선 전북 동부에 1~5㎝, 경북 북부와 경북 남서 내륙 2~7㎝, 경남 서부 내륙과 울릉도·독도엔 1~5㎝, 대구, 경북 남부(남서내륙 제외)엔 1㎝ 내외의 눈이 예상된다. 제주 산지엔 2~7㎝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에서 5㎜ 내외,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 전라권, 경상권, 제주에 5~10㎜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출근시간대에 눈이 쌓이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과 남해안엔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그밖의 전국에 시속 55㎞ 이상 바람이 불겠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에 너울이 높게 일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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