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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소유 IMC그룹, 대구에 1억달러 투자 … 누적 투자액 3천억원 육박
워런 버핏 소유 IMC그룹, 대구에 1억달러 투자 … 누적 투자액 3천억원 육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0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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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는 7일 산격청사에서 IMC그룹과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IMC그룹은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절삭공구를 생산하는 곳이다.

IMC그룹의 대구 투자는 2008년 대구텍, 2018년 IMC엔드밀에 이어 세번째이며, 누적 투자액은 2975억원으로 늘어났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IMC엔드밀(유)은 1억달러(1300억원)를 들여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을 신축, 텅스텐 분말을 생산할 계획이다.

텅스텐 분말은 세계 각국이 전략물자로 관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의 핵심소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투자가 대구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소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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