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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결혼 후 설날 계획은?”
결혼정보회사 가연 “결혼 후 설날 계획은?”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4.02.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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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가연결혼정보㈜
자료 가연결혼정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달 기혼남녀 1000명(결혼 5년차 이하)에게 이번 설 연휴 계획을 설문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이 ‘차례를 지내지 않더라도 가족·친지들을 만날 것이다(52.4%)’로 응답했다. (오픈서베이 모바일 조사, 1월 16~18일, 신뢰수준 80% 표본오차 ±2.03%P)

명절은 결혼 전후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대표적인 날이다. 대개 미혼일 때는 연휴 계획을 혼자 정하지만, 결혼 후에는 양가 부모와 친지를 찾아 뵙는 등 두 사람이 함께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어 ‘평소와 비슷하게 휴식할 것이다(19.8%)’, ‘차례를 반드시 지낼 것이다(11.6%)’, ‘해외로 여행을 갈 것이다(5.6%)’, ‘국내로 여행을 갈 것이다(5.2%)’, ‘평소와 비슷하게 일을 할 것이다(4.1%)’,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육아’, ‘출산 예정’ 등의 의견을 들었다.

여행 예정이라고 답한 10.8%의 응답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13.7%), 여성(8.5%)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14.4%), 30대(11.9%), 20대(8.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응답률이 많았다.

노애숙 가연 커플매니저는 “지난 설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여행 및 휴식을 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던 반면, 이번 결혼 5년차 이하 기혼남녀들의 설날은 가족과 함께한다는 답변이 많았다”며 “예전보다 차례를 지내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이면서도, 기혼자들에게 아직 명절의 의미가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각자 상황에 맞는 행복한 연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설날 연휴에도 명절 상담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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