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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늑대개가 나타났다...특별한 견종, 북미 울프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늑대개가 나타났다...특별한 견종, 북미 울프독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2.0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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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늑대개가 나타났다...특별한 견종, 북미 울프독

 

큰 덩치와 매서운 눈빛으로 사람들 시선 집중시키는 반려견은 늑대?! 북미 늑대와 저먼 셰퍼드가 교배되어 탄생한 북미 울프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견종이라는데! 늑대와 똑 닮은 생김새는 물론이고, 생닭 한 마리를 뼈째 씹어 먹는 식성, 늑대처럼 울부짖는 하울링까지... 아무리 봐도 반려견보다는 늑대에 가깝다! 세나개 역사상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특별한 견종, 북미 울프독을 만나 본다.

이번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오늘 9일 (금) 밤 10시 50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세나개 최초! 북미 울프독의 등장!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에 아주 특별한 반려견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는 외모로 사람들 시선 집중시키는 반려견은 다름 아닌 늑대?! 올해 2살 된 이든이는 북미 늑대와 저먼 셰퍼드가 만나 탄생한 늑대개, 북미 울프독이다. 국내에 많이 알려진 늑대개는 동유럽에 서식하는 카르파티아 늑대와 저먼 셰퍼드 사이에서 태어난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이 유명하다. 

이든이의 경우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보다 희귀할뿐더러, 큰 덩치와 날카로운 얼굴이 늑대와 흡사해 직접 본 사람들은 진짜 늑대라고 착각할 정도. 생김새뿐만 아니라 생닭 한 마리를 뼈째 씹어 먹는 식성이나 짖지 않고 하울링만 하는 모습까지 늑대 판박이 수준이다. 보호자는 이든이를 키우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울프독에 대해 공부한 것은 물론이고, 1년간의 기다림 끝에 이든이를 해외에서 입양할 수 있었다는데. 

마냥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언제 늑대의 본능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보호자는 이든이를 철두철미하게 교육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이든이는 다른 개 앞에서 소심한 편. 게다가 동네에서 소문난 겁쟁이라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반전 모습이 드러난다.

카리스마 늑대개, 알고 보니 마을 최고 겁쟁이?

언젠가 늑대의 본능이 나타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보호자를 위해 설쌤이 특별한 테스트를 준비했다. 이든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두 개의 종이컵을 준비하고 종이컵 하나에만 간식을 넣는다. 이때, 빈 컵을 가리키는 보호자. 반려견이라면 보호자의 지시를 따를 것이고, 늑대라면 본능대로 간식이 든 컵으로 향할 거라는데! 

과연 이든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어서 이든이의 반전 모습도 분석해 본다. 이든이가 무서워하는 것은 매일 보호자와 산책을 하는 동네 거리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길은 절대 지나가지 않고 버티는 이든이. 지나가지 못하게 된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이든이를 만난 설쌤은 이든이의 공포가 바로 ‘이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데... 

북미 울프독 이든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반전 성격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2월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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