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벽 서울 동대문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설날인 10일 오전 3시10분쯤 용두동의 1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서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출동한 소방의 심폐소술 중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택 다른 가구에 거주하던 2명은 대피해 사고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78명, 소방 차량 22대를 투입해 약 1시간50분만인 오전 4시5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박소이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