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슈퍼볼에서 테슬라 자율주행기능 보이콧 광고가 나옴에 따라 테슬라가 3% 가까이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1% 급락한 188.1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얼리어답터들이 이미 전기차를 거의 구입했기 때문에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올해 슈퍼볼 경기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위험하기 때문에 자율기능을 보이콧하자는 광고가 뜬 것도 테슬라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이번 슈퍼볼에서 이례적으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보이콧하자는 광고가 떴다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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