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유동근이 출연해 김용건, 김수미, 김혜정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동근의 등장에 김혜정은 "아드님이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유동근은 "거기서 알려지게 됐다"라고 아들 유지상을 언급했다.

유동근은 아들에 대해 "밴드 보컬로 저희 몰래 나갔다"라며 "근데 7위, 6위, 5위 자꾸 순위가 올라가니깐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동근은 "그게 언론에 나오게 되니 엄마 찬스, 아빠 찬스 같은 문화충돌로 이어지게 되니깐"이라고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동근은 자기 아들에 대해 "굉장히 착한 친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세상이 무서운 게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많은 벌이 그 사람을 주저앉게 만드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아주 조심스럽다"라며 "일단 건강하고 이 친구들이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영역이 있다면 저는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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