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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유통업계 첫 '리더십 등급' 획득
현대百,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유통업계 첫 '리더십 등급' 획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1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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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2003년 출범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평가해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한다.

2023년 CDP 평가엔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 중 CDP 리더십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0개사에 불과하다.

현대백화점은 체계적인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지난해 기후변화 부문 정보 공개 국제 기준인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에 따른 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작성했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리스크와 기회를 정의했고 대응 전략도 공개했다.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이 구매한 전자기기 등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스코프 3)도 측정해 보고서에 담았다.

전자영수증 우선 발급과 다회용기 전환, 자원순환 쇼핑백 등 친환경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면서 얻는 환경적 효과도 CDP를 통해 공개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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