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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5.35% 급등한 126.40달러 ... 지난해 9월 상장 이래 200% '폭등'
ARM 5.35% 급등한 126.40달러 ... 지난해 9월 상장 이래 200% '폭등'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15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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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ARM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일 폭락했던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오늘은 5% 이상 급등, 랠리를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RM은 전거래일보다 5.35% 급등한 126.4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RM은 미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20% 정도 폭락했었다. 그러나 전전일 ARM은 30% 정도 폭등하는 등 최근 들어 연일 랠리했었다.

전일 CPI 충격으로 주춤했던 랠리를 재개한 것이다.

ARM은 지난 7일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당시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과 주당 순익을 보고했다.

특히 강력한 다음 분기 전망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로 8억5000만달러~9억달러, 주당 순익으로 28센트~32센트를 각각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억8000만달러, 21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ARM은 주주 서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물론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기에서 AI를 지원하는 ARM 기술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날(8일) 뉴욕증시에서 ARM의 주가는 48% 폭등했다. 이후 8일, 9일, 12일, 3거래일간 주가가 100% 정도 폭등했다.

이로써 ARM은 지난해 9월 상장 이래 주가가 200% 정도 폭등했다.

지금까지 AI 최대 수혜주는 AI에 최적화된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였다. 그런데 ARM이 최근 AI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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