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충남 천안 소재 표고버섯 생산업체 '으뜸표고농산'을 찾아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으뜸표고농산은 지난 2022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통해 임산물 상품화 지원 및 톱밥 배지 생산시설을 구축, 작년에 매출 1억5000만원을 달성한 곳이다. 이 업체는 주민 4명을 상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표고버섯과 같은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해 생산·가공하는 임업인의 소득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생산시설 현대화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97억원을 투입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8곳,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3곳 등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청장은 "현장 소통을 통해 임업인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청정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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