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작품. 레게 음악과 자메이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위대한 뮤지션 밥 말리를 조명한다.
이번 영화를 위해 밥 말리의 부인과 자녀들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다.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감독은 밥 말리의 아내 리타 말리에 대해 "밥 말리의 여정에서 중심을 차지한다"면서 이 영화에 밥 말리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리타 말리의 경험이 녹아있음을 전했다.
레게 장르의 혁신가로 인정받는 아들 지기 말리는 그래미상 8회 수상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로서 영화에서 자메이카의 문화적 뿌리와 존재감을 완벽하게 구현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마지막으로 평생 동안 아버지의 음악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봐 온 세델라 말리는 자메이카에서 촬영한 영화 현장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전해진다. 가족들은 '밥 말리: 원 러브'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밥 말리에게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브래드 피트가 이번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브래드 피트가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플랜B 엔터테인먼트는 '미나리'와 '옥자' '문라이트' '빅쇼트' 등 수많은 명작들을 제작했으며 그 중 '빅쇼트'는 브래드 피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연기와 제작을 겸하며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인으로 손꼽히는 브래드 피트는 '밥 말리: 원 러브'에서 다년간 농축된 그만의 제작 노하우를 발휘했다.
한편 '밥 말리: 원 러브'는 오는 3월1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