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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김이지, 과거 '면도칼 협박' 사건 회상
베이비복스 김이지, 과거 '면도칼 협박' 사건 회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1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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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영상 갈무리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10년 만에 방송 출연! 엄마가 된 베이비복스 김이지 근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이지는 호스트 이지혜에게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데뷔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베이비복스 리더였던 김이지는 "1집 때 막내 라인으로 데뷔해 당시와 다른 걸크러시 콘셉트로 활동했다. 군부대에서 사랑받았던 첫 그룹이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군통령'으로 군림(?)한 김이지는 당시에 대해 "사실 3집 때 윤은혜가 들어오고 앨범이 대박이 났다. 그리고 간미연과 심은진이 있어서 군부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지혜는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지만 함께 수반됐던 고충들에 대해서 토로했다.

그는 "숙소에 들어오면 칼, 면도칼, 협박 편지, 눈이 파인 사진들이 쌓여 있었다. 당시 인기 남자 그룹과 연관돼 억울하게 욕을 많이 먹었다"라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이지는 "그래서 학부형이 되고 나서 또래 엄마들이 나를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H.O.T 팬이었지만 우리 안티는 아니었다고 해주더라 '안티는 아니었어요'라고 했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김이지는 최근 근황으로 "베이비복스 활동을 마친 후 31살에 결혼했다. 첫째가 중학생이 된다"라 했다.

이어 "당시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 안정되고 싶다는 마음이 잘 맞아떨어졌다. 일사천리로 진행돼 1년 되는 날 결혼했다. 그때가 31살에서 32살이다. 요즘은 아침에 애들을 등교 시키고 하교할 때까지가 쉬는 시간이다. 애들을 키우면서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 '매니저들이 정말 힘들었겠다'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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