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결별한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임명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공지를 통해 공관위원장으로 조 전 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김만흠 한성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한 바 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맡은 바 있는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설 연휴 직전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으나 11일만인 전날(20일) 결별을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와 새로운미래 측은 개혁신당이 선거 정책 전반 지휘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통합 철회를 선언했으며 추후 민주당 측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연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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