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2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06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년 대비 265% 급증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전용칩인 'H100'의 수요가 폭증, 매출이 265%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409% 급증한 1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익은 5.15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또한 시장의 예상 4.64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769% 폭증한 것이다.
이번 분기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2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21억7000만달러를 상회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6.67% 급등한 719.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2.85% 하락 마감했었다.
김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