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5:25 (토)
 실시간뉴스
NH투자증권 "삼성화재, 긁지 않은 복권…목표가 17% 상향한 37만1천원" 제시
NH투자증권 "삼성화재, 긁지 않은 복권…목표가 17% 상향한 37만1천원" 제시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2.24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23일 삼성화재의 목표가를 기존 31만6000원에서 3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전일 컨퍼런스콜에서 관리 목표 K-ICS비율, 주주환원 정책 제시는 없었다"면서도 "잉여 자본에서 리스크 버퍼 확보, 자회사 증자 필요성 등을 거론했으며, 상반기 내 자본관리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압도적인 자본비율(K-ICS비율 271.9%)을 보유했음에도 다소 소극적인 듯한 모습은 아쉬운 요인"이라며 "높은 자본비율의 해소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높은 데다 추후 자본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지금보다 주주환원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추후 발표될 자본정책은 자사주 매입·소각보다는 자회사 및 해외 기업 투자를 통한 ROE 제고 방안과 구체적인 배당 정책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화재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 4분기 지배순이익은 175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손실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투자이익은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