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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사동호랭, 애도 이틀째 지속
고(故) 신사동호랭, 애도 이틀째 지속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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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사동호랭이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지고 있다.

신사동호랭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동료 및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는 숨을 거두기 전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틀째인 24일에는 밴드 잔나비의 최종훈이 장문의 애도 글을 남겼다. 2014년 신사동호랭이의 도움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은 자신의 SNS에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었습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 주던 형이었습니다"며 "형이 없었다면 아마도 몇 개의 시련은 도무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호랭이형! 그곳에선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어요, 형이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 형이 해줬던 말들...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형! 나중에 봬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벌써 많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많은 가요팬들 역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이날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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