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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곡 커버·댄스 챌린지로 '윈윈 효과'
아이유, 곡 커버·댄스 챌린지로 '윈윈 효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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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지난 20일 발표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를 통해 또 한 번 '음원 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쇼퍼'(Shopper)와 '홀씨'를 포함, 'Shh..'와 '관객이 될게 (I stan U)' 및 선 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등 5곡이 담겼다. 새 음반 발매 직후, 여러 음원 차트에서 '러브 윈즈 올'은 부동의 1위를 유지했고 다른 곡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록곡마다 색이 다른 개성은 물론이고 패티김, 뉴진스 혜인, 탕웨이, 방탄소년단 뷔 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스타들이 참여, 이번 음반은 계속해서 높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여기에 많은 스타들이 아이유의 음원을 커버, 차트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유는 많은 아이돌이 롤모델로 꼽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아이유의 새 앨범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이 지난달 24일 발표된 이후부터 커버 영상과 댄스 챌린지도 올리고 있다. 물론 아이돌의 이런 행동들은 아이유의 신곡이 더욱 큰 사랑 받는 데 긍정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아이유가 이름을 언급한 이는 온앤오프의 민균이다. 민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브 윈즈 올' 커버 영상을 올렸고 아이유는 이 영상을 스토리에 올리며 "와우 어떻게 이렇게 빨리…좋다"라는 후기를 달았다. 이 후기를 본 민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감사합니다"라고 응답했다.

NCT 도영 역시 '러브 윈즈 올' 커버 영상을 올렸는데, 아이유은 이 영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너무 좋다, 감미로운 커버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도영은 자신의 팬 소통 커뮤니티에 "이게 무슨 일냐" "미쳤다" "아이유 선배님이 스토리 올리셨다, 축제다" "오늘 하루 또 힘을 내게 된다"라며 아이유의 언급에 흥분된 모습을 보여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룹 체리블렛의 보라 역시 자신의 커버 영상에 코멘트한 아이유에 "나 울어, 정말 성덕이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명받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후배들뿐 아니었다. 아이유의 가요계 선배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도 '러브 윈즈 올'을 커버해 아이유를 감동하게 했다.

이 밖에도 로이킴, 정성하,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더보이즈 상연, 엔믹스 해원, 시크릿넘버 민지 등이 '러브 윈즈 올'을 커버했다.

미니 6집이 정식 공개된 후에는 '홀씨'의 댄스 챌린지에도 수많은 스타가 도전했다. 오랜 기간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아온 츄 또한 '홀씨' 댄스 챌린지에 나섰다. 아이유는 츄의 '홀씨' 댄스 커버에 "토끼가 홀씨 챌린지해도 돼요? 역시 가수라 다르다, 츄님 지우 토끼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홀씨' 댄스 커버에는 츄 외에도 위아이 석화, 스테이씨 시은,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한 팬덤을 가진 K팝 스타들이 줄지어 아이유의 곡 커버와 댄스 챌린지에 발 벗고 나서면서 서로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악은 물론이고 여러 방면에서 자기 능력을 인정받은 아이유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K팝 가수들의) 이런 자연스러운 커버와 댄스 챌린지가 나오고 있다"며 "신보 발매 이후 계속해서 아이돌들의 커버, 챌린지가 나오면서 음원 차트에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각 아이돌의 팬덤에도 아이유에 대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아이유는 32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슈퍼스타다, 아이유의 스토리 등에 언급되는 가수들은 자연스럽게 이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다시 한번 부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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