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약세로 매매 대신 임대차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셋값 부담이 큰 고가지역 보다는 중저가 지역 위주로 임차 수요가 유입되면서 1월 경기('23년 12월 1만7,057건→'24년 1월 1만7,467건), 인천('23년 12월 2,937건→'24년 1월 3,135건) 전세 거래량이 지난해 12월분을 상회했다(2/26조사, 계약일 기준). 반면 서울은 상대적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더딘 편인데 높은 전셋값 부담과 계약갱신, 수도권으로의 주거 이전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판단된다.
부동산R114의 2월 수도권 아파트 시세 조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된 주요 키워드는 #전세(1,420건) #변동(663건) #월세(596건) #거래(530건) 등으로 집계돼,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반면 #거래절벽(100건), #하락(64건), #한산함(56건) 등의 언급도 많아 시장 내 거래 유형이나 지역에 따른 온도차도 이어졌다.
3월 첫째 주,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등 7,146가구 분양예정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146가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대전 동구 성남동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 2곳이 오픈 예정이다.
신규섭 기자 자료 부동산R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