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엔비디아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3.60%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 이상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205.3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318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0% 급등한 852.3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2조131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위 애플(2조7040억달러)과 시총 차이를 더욱 줄였다.
뉴욕증시가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 월가의 AI 열풍이 얼마나 강력한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1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랠리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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