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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화성을 이준석 대항마로 삼성 연구원 출신 한정민 전략공천
국힘,  화성을 이준석 대항마로 삼성 연구원 출신 한정민 전략공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0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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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7

국민의힘은 5일 경기 화성을에 당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을 전략공천 함에 따라 민주당 공영운 전 현차 사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3파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화성을이) 유권자 평균연령이 34세 정도 된다. 아무래도 젊은 분을 배치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3파전 이상으로 될 수 있다. 그래서 젊은 전문가로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인품도 훌륭한 젊은이를 공천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화성 지역에 어떤 기업이 몰려있는지 잘 알 것"이라며 "한 후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그 지역에 맞다고 생각한다. 선거 구도가 가장 중요한데 한 후보가 구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하게 싸울 거 같다"고 부연했다.

앞서 당 영입인재로 입당한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과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을 지냈다. 2021년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하는 등 청년 멘토로도 활동해왔다.

그는 입당 직후인 지난 달 일찌감치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화성을은 무소속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이 화성을 후보를 전략공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개혁신당 후보인 이준석 대표와 삼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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