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0:25 (토)
 실시간뉴스
‘TV쇼 진품명품’ 2m가 넘는 크기의 조선시대 카펫 ‘모담’ 의뢰품 등 감정
‘TV쇼 진품명품’ 2m가 넘는 크기의 조선시대 카펫 ‘모담’ 의뢰품 등 감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10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쇼 진품명품’ 수여남산무량대복 병풍

오늘(3월 10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15회에서는 △수여남산무량대복 병풍 △모담 △노리개와은장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이은형(개그우먼), 오나미(개그우먼), 김승혜(개그우먼)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신소윤(민속품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수여남산무량대복 병풍

첫 번째 의뢰품으로 ‘글자인가?! 그림인가?!’를 의심케 하는 독특한 형태의 병풍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뢰품의 정체는 바로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형태의 문자도(文字圖)이다.

‘수여남산무량대복(壽如南山 無量大福)’이라는 글자 속에는 어린아이부터 노인, 다양한 동식물들이 그려져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특히 5폭에 그려진 새우는 ‘이것’을 상징한다는데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또한, 병풍은 여백을 전부 칠한 것이 특이한데 이렇게 칠한 것은 매우 희소하다는 게 감정위원의 평이다.

뛰어난 제작 수준과 희소성으로 높은 가치를 기대하게 한 의뢰품!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까?

‘TV쇼 진품명품’ 모담

 모담

두 번째 의뢰품은 2m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유물이다.

의뢰품에는 6마리의 학과 꽃병, 화분 등 다양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고급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데.

바닥 깔개, 벽 장식물, 가림막,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용도를 궁금케 한 의뢰품의 정체는 조선시대의 카펫, 모담(毛毯)이다. 

모담은 겨울철 냉기를 막아주기 위해 바닥에 깔았던 것으로 조선시대 때 사용했던 유물인데.

의뢰품은 무늬도 아름답고 양털로 짠 솜씨도 완벽해 보이지만 위쪽에 잘린 흔적이 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그 비밀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TV쇼 진품명품’ 노리개와은장도

 노리개와은장도

마지막 의뢰품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 노리개와 은장도이다.

작지만 정교하게 제작된 은장도와 노리개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재료로 제작됐는데.

특히 노리개는 ‘이것’으로 만들어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금은 구할 수도, 만들 수도 없다는 ‘이 재료’는 과연 무엇일까?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