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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앞둔 주말, 낮에 20도까지 올라...큰 일교차에 건강 조심
춘분 앞둔 주말, 낮에 20도까지 올라...큰 일교차에 건강 조심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16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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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대구 중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봄맞이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주민들이 줄지어 묘목을 받고 있다.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대구 중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봄맞이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주민들이 줄지어 묘목을 받고 있다.

 

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은 남부 지방에, 일요일 17일에는 중부 지방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높아 따뜻하겠다. 내륙에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6시쯤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후 6~12시에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봄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일요일인 17일 새벽까지 경남 남해안에, 오전까지 전라권, 오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30㎜, 경상권 5㎜ 미만, 전남 5㎜ 내외, 전북 1㎜ 내외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일요일인 17일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1㎜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16일에 농도가 다소 높겠고, 비가 내린 뒤인 17일은 그보단 낫겠다. 16일 서울과 경기, 강원권, 충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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