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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모니카, "현재 난자 냉동 준비 중"
'고딩엄빠4 모니카, "현재 난자 냉동 준비 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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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4회에서는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환영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모니카는 "'고딩엄빠'들에 부러운 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현재 산부인과를 다니며 난자 냉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또한 모니카는 "산부인과에 가면 난자 냉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있다"고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그런가 보다"라며 놀라워하는 반면, 서장훈은 "임신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지언정, '고딩엄빠'들을 부러워하진 말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다 임신 6개월 차를 맞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고현정은 부모에 뒤늦게 사실을 고백해 고3 추석 연휴에 아이를 낳았지만, "친정집으로 들어온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미룬 채 직업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다 갈등이 커지자 끝내 집을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고현정은 미혼모가 되고 1년 후 중학교 후배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들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 주다 자연스레 연인이 됐다고. 고현정은 "새 남자친구와 둘째가 생겨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고백하면서도 "하지만 셋째를 출산한 후 남편이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헤어졌다"고 말해 충격을 더한다. 역대급 스토리에 모니카는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박미선은 "정수리에서 열이 난다"며 답답해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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