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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창원 총선 후보 5명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 ... S-BRT 확대 않해"
국민의힘 창원 총선 후보 5명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 ... S-BRT 확대 않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1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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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경남 창원지역 후보 5명이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양(창원의창)·윤한홍(마산회원)·강기윤(창원성산)·최형두(마산합포)·이종욱(창원진해) 후보. 2024.3.18
4·10총선에서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경남 창원지역 후보 5명이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양(창원의창)·윤한홍(마산회원)·강기윤(창원성산)·최형두(마산합포)·이종욱(창원진해) 후보. 2024.3.18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경남 창원지역 후보 5명이 18일 “창원시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강기윤(창원성산)·윤한홍(마산회원)·최형두(마산합포)·김종양(창원의창)·이종욱(창원진해)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미 25년 전 전국 7대 중소도시권역은 개발제한구역이 전면해제 됐으나 창원시는 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창원시만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불평등한 규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평등한 부분이 있는 개발제한구역은 해제를 확대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고, 법 통과를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불평등한 창원의 개발제한구역이 전면 해제될 수 있도록 꼭 관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지역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해서는 “시민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임 창원시장이 공약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S-BRT사업으로 그 넓었던 창원의 도로가 엉망이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S-BRT 1차 사업 공사가 마무리 후에도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전면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BRT 사업 과정 및 추진 과정에서 잘못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공동 정책공약으로 △대산파크골프장 정상화 △창원의대 신설 △창원-대구간 KTX 고속화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중앙정부 차원 근본해법 마련 △창원국가산단과 자유무역지역 투자와 일자리 고도화를 약속했다.

이들은 “창원의 발전을 위해선 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팀워크와 힘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국민의힘 창원시 후보들은 선거 과정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호 협의하고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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