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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직원 평균연봉 1억1600만원...KB국민·하나·신한·우리은행 순
4대 은행 직원 평균연봉 1억1600만원...KB국민·하나·신한·우리은행 순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1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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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4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KB국민·하나·신한·우리 4대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 급여도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직원 1인의 평균 급여액은 1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1억1275만원에 비해 약 2.9% 늘었다.

성별 간 급여는 다소 차이가 났다. 4대 은행의 여성 평균 급여는 1억125만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었으나, 남성 평균 급여는 1억3375만원으로 여성보다 약 32% 더 많았다. 

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은행보다 높은 1억7100만원에 달했다. 금융지주별 평균 급여는 △KB 1억9100만원 △신한 1억7300만원 △우리 1억6700만원 △하나 1억5300만원 순이었다.

금융지주 역시 성별 간 급여엔 차이가 났다. 4대 금융지주의 남성 평균 연봉은 1억8300만원으로, 여성 1억2700만원보다 44%가량 많았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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