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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황선홍호' 합류 … 이강인은 20일부터 공식 훈련 참여
주장 손흥민 '황선홍호' 합류 … 이강인은 20일부터 공식 훈련 참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4.03.1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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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과 손흥민이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선홍 감독과 손흥민이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태국과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황선홍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날 오후 도착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20일부터 공식 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홈경기를 치른 뒤 26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현재 B조에서 2연승(승점 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국은 1승1패(승점 3)로 2위다.

전날(18일) 17명이 고양에서 모인 가운데 이날 훈련에는 총 23명 중 22명이 참여했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뒤늦게 합류한 유럽파 손흥민, 황인범(즈베즈다), 조규성(미트윌란), 백승호(버밍엄 시티), 홍현석(헨트) 등 5명은 사이클을 타며 회복훈련을 가졌고 나머지 17명은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렸다.

대표팀은 1시간 가깝게 패스, 슈팅,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황선홍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주장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 김민재 등 주축들의 가세로 활기를 찾은 대표팀은 진지하게 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이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강인은 이날 저녁 팀에 합류, 20일부터 공식 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은 태국과의 홈경기를 하루 앞둔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과 경기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과 선수 1명(미정)이 오후 3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가진 뒤 4시부터 그라운드 훈련을 진행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이강인은 취재진 앞에 서서 사과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근 기자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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